오늘도 한 뼘 더
[회고] 회의하다가 문득 쓰게 된 회고록(DevOps 개발자로 일하면서) 본문
# 프롤로그
정말 갑자기 회의를 하다가 문득 내가 지금까지 회사에 들어와서 어떤 일을 했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혼자 정리를 해보았다.
그러다가 문득 나는 지금 일을 잘하고 있는지...
내가 지금 하고 있고 해야 하는 일들의 방향이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 1년 반 동안의 나를 되돌아보기
스스로를 DevOps 개발자라고 소개했지만, 어느 순간 DevOps 개발자라고 소개를 하는 나 자신에게 당당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러던 중 이전에 같이 일했던 개발자 분의 권유로 경력직 면접을 봐보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기회가 되어 경험 삼아 면접을 본 적이 있었다.
면접을 보면서 정말 그동안 내가 했던 작업들은 인프라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DevOps 개발자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운영은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DevOps 개발자로서 성장을 하려면 지금의 나에 만족하지 않고 더 욕심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 그동안 한 작업 정리해보기
먼저 내가 그동안 어떤 일들을 했는지 정리를 해보았다.
어떤 일들을 했는지 보면서 또 어떤 경험치 그리고 업무를 해야 하는지를 확인했다.
1. AWS ElasticBeanstlak, S3, CloudFront, Route53을 통한 웹 서버 관리
2. Jenkins, Zeppelin 관리
3. GitLab 브랜치 관리
4. 배포 관리 - 현재는 배포 매니저와 같이 일하고 있다.
5. Slow Query 기록하며 백엔드 개발자와 Query 개선하기
6. Jmeter를 사용한 Stress Test를 통해 코드 개선하기
7. AWS 비용 분석
- 개발계 환경 Docker로 변경
8. DB와 통신하는 코드를 작성하여 5분마다 체크하여 에러 발생 시 Slack으로 메시지 보내기 (~ing)
9. ElasticBeanstalk 로그 S3에 쌓기
10. 2021.01~ : 백엔드 및 어드민 개발
# 하고 싶은 일들
1. 운영 환경을 EKS로 변경한다
- AWS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 Log를 개발자들이 좀 더 보기 쉽게 남길 수 있도록 한다.
- 서버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2. Jenkins 빌드 속도 개선
3. 서버 개선
- 좀 더 안정적인 서버를 운영하고 싶다.
# 마무리하며
이렇게 쓰고 보니까 한 게 적은 건 아니다. 면접을 보고 부족한 점들을 알게 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운영 실전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비교 대상이나 나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답답한 것 같다.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던져가며 온라인 강의도 알아보고 운영 경험을 더 쌓아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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